발할라 도착한 우즈, 메이저 PGA 챔피언십 준비 돌입

PGA챔피언십조직위, 우즈 도착 사실 공개
발할라 코스에 나와 연습하며 개막 준비
4월 마스터스 이후 약 한 달만에 투어 복귀
  • 등록 2024-05-13 오후 1:26:18

    수정 2024-05-13 오후 1:26:18

마스터스에서 경기 중인 타이거 우즈.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남자 골프의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이 열리는 발할라 골프클럽에 도착했다.

PGA챔피언십 대회 조직위는 12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우즈가 미국 켄터키자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에 도착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즈가 코스에서 샷을 하고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볼을 치는 영상을 공개했다.

메이저 통산 15승을 거둔 우즈는 PGA 챔피언십에서 4번 우승했다. 발할라 코스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엔 역대 2번 참가했다. 2000년 대회 땐 베테랑 밥 메이와 플레이오프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US오픈에서 15타 차 우승을 차지한 우즈는 PGA 챔피언십 그리고 이어진 디오픈에 이어 2021년 마스터스까지 4개 메이저 대회를 연속으로 우승해 ‘타이거 슬램’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하지만, 2014년 대회 땐 컷 탈락했다.

우즈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지난주에도 골프장을 찾아 코스 답사에 나섰다. 루이빌 지역 신문에 따르면, 우즈는 8일에 코스를 돌았고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한 뒤 돌아갔다.

PGA투어닷컴은 “2000년 우승 당시 우즈의 나이는 24세로 힘이 절정에 달했을 때이자 프로골퍼로 역사상 가장 지배적인 경기력을 발휘하고 있었다”라며 “이제 48세가 된 우즈는 다른 단계에 있으며, 몇 년 동안은 부상 그리고 수술,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4월 발목 수술을 받은 뒤 9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지금은 회복 단계에 있다”라고 우승 경쟁을 높게 평가하지 않았다.

우즈가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4월 마스터스 이후 약 한 달만이다.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 우즈는 3라운드 경기에 앞서 몸살을 호소하며 기권했고, 4월 열린 마스터스에서는 1~2라운드에서 73-72타를 쳐 24회 연속 컷통과의 대기록을 세웠다. 그 뒤 4라운드까지 72홀 완주를 마쳤으나 최하위인 60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즈는 마스터스가 끝난 뒤 다음 메이저 대회에는 모두 참가할 뜻을 밝혔다.

PGA 챔피언십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7일부터 나흘 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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