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고도', 국제 에미상 노미네이트

  • 등록 2008-10-14 오후 2:36:56

    수정 2008-10-14 오후 8:16:50

▲ KBS '차마고도' 1편 '마지막 마방'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차마고도-마지막 마방’(연출 임세형, 이하 ‘마지막 마방’)이 세계 3대 방송 시상식 중 하나인 ‘국제 에미상’ 다큐멘터리부문에 최종 노미네이트됐다.

KBS는 ‘마지막 마방’이 영국, 덴마크, 브라질의 작품과 함께 아시아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국제 에미상 다큐멘터리부문 수상 후보작 최종 4편에 포함됐다고 14일 밝혔다.

‘마지막 마방’은 2년여에 걸쳐 기획, 제작된 다큐멘터리 ‘차마고도’의 1편으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9월5일 방송 됐다. 총 6회로 방영된 ‘차마고도’는 중국 고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교역로를 따라 중국 서남부의 운남과 사천에서 티베트를 넘어 네팔, 인도까지 이어지는 5000km의 문명교역로를 조명해 호평을 받았다.

국제 에미상은 미국을 대표하는 국제상으로 국제TV 예술과학기구가 주최하고 있으며 방송 전 부분에 보편적으로 우수한 프로그램에 상을 수여한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11월24일 뉴욕 힐튼호텔 갈라쇼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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