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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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JYP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이자 가수 박진영(41)이 원더걸스 멤버 선예(23)를 두고 “12년 전 초등학교 5학년 예쁘고 똑똑한 소녀를 만났다”며 “지난 12년 동안 그 소녀를 가르쳤는데 지금 보니 내가 가르쳐준 것보다 그 소녀에게 배운 게 훨씬 더 많다”고 했다.
박진영은 선예 결혼식이 끝난 26일 오후 트위터에 ‘선예야, 축하한다“며 제자의 결혼을 축하했다. 박진영뿐만이 아니다. 선예 결혼식에는 소속사 JYP 관련 식구들이 총출동했다. 원더걸스 멤버인 예은·소희·유빈· 혜림을 비롯해 미쓰에이, 2AM, 박지민, 백아연, JJ프로젝트(JB·Jr) 등은 결혼식장을 찾아 선예를 축하했다.
선예는 이날 낮 12시 30분에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화촉을 밝혔다. 상대는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인 제임스 박. 독실한 크리스천인 선예는 박 씨와 아이티에서 선교 활동을 하다 만났다. 두 사람은 1년 6개월간 교제하며 사랑을 키워오다 이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선예는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캐나다에 신접살림을 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