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2' 안소희, 고수·허준호 콤비의 든든한 조력자 활약

  • 등록 2023-01-18 오후 6:54:11

    수정 2023-01-18 오후 6:54:11

사진=안소희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안소희가 ‘미씽: 그들이 있었다2’에서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 중이다.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연출 민연홍 이예림 극본 반기리 정소영 기획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 두프레임 이하 ‘미씽2’)는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 미스터리와 휴먼 스토리의 조화로움을 선사하며 수도권 평균 4.9%(유료 가구 기준), 최고 6.5%, 전국 평균 4.6%, 최고 5.9%를 기록, 수도권 기준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삼총사의 브레인이자 사업가 ‘이종아’로 분한 안소희는 시즌2에 접어들어 이들이 함께 사는 셰어하우스의 오너로 등장한다. 때로는 김욱(고수)과 장판석(허준호)에게 밀린 월세를 독촉하는 철저한 집주인이지만, 화이트 해커로서의 뛰어난 능력을 바탕으로 이들과 함께 해결해나가는 실종 사건들에 초점을 맞추며 삼총사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삼총사의 리더이자 실세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다.

이처럼 매회 거듭될수록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 이종아는 현실과 영혼 마을의 간극을 누구보다 이해하고 김욱과 장판석을 돕는다. 지난주 방송된 7회를 통해 허공에 대고 오일용(김동휘)에게 “만나서 반가워요 일용씨”라고 인사하는 종아의 모습은 비록 망자들이 보이지는 않지만 마음으로 다가가고 싶어하는 그녀의 진심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지난 17일 방송된 10회에서는 이종아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장판석과 종아는 바나나 우유 범인을 잡기 위해 15년 전 봉사 기록을 찾아야 하는 미션에 과거 9급 행정공무원이었음을 밝히며 문서 검색에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사진을 토대로 가설을 세우고 범인의 과거 직업이 요양보호사가 아님을 밝혀낸 종아의 아이디어가 빛나는 순간이었다.

한편, 안소희는 공개된 메이킹을 통해 고수, 허준호 등 선배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예감하게 했다. 마지막회까지 단 4회를 앞두고 있는 ‘미씽2’는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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