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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퍼플아이이앤티는 퍼플아이가 ‘사랑하고 기억하고’ 활동에서 선보일 일명 ‘코브라춤’과 ‘조각맞추기 춤’ 등의 창작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아이돌 그룹들은 일반적으로 데뷔활동의 노래와 춤을 기획사에서 만들어주는 대로 몸에 익혀서 나오는 게 대부분이다. 퍼플레이가 안무 창작에 참여했다는 것은 그 만큼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의미다.
퍼플레이는 우미, 지요, 이플, 설하 네 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2명씩 순차적으로 공개된 멤버들의 모습은 여린 소녀였지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선보인 티저 영상에서 파워풀한 댄스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곡 ‘사랑하고 기억하고’는 2절 후렴 뒤 덥스텝 사운드가 인상적인 미디엄 템포의 일렉트로닉 팝 댄스곡이다. 신승훈, 플라이투더스카이, 성시경, 윤미래, 브라운아이드걸스 등의 작곡, 작사가로 유명한 프로듀서 김진용과 전 이승철 밴드의 최연소 건반리스트 박정호가 팀을 이룬 ‘불꽃남자’가 프로듀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