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결혼 7개월 만에 이혼설…생각엔터 "근황 모른다"

  • 등록 2023-09-19 오후 5:37:20

    수정 2023-09-19 오후 5:37:37

(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이혼설에 휩싸인 가수 서인영이 회사를 떠났다고 밝혔다.

생각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서인영의 남편이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보도가 나온 19일 이데일리에 “서인영이 최근 회사를 떠났다. 현재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이 아니다”라면서 “이혼설 및 근황에 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그룹 쥬얼리 출신인 서인영은 지난 2월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서인영은 결혼식을 한 달여 앞두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했을 당시 “남편은 작년에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 우울했던 시기에 저를 웃게 해준 사람”이라며 “만난 지 5개월 만에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남편은 어떤 사람이냐는 물음에는 “성격은 저와 아예 정반대다. 감정 기복이 크지 않고 표현력이 별로 없다. 사랑한다는 말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그런 말을 하는 게 쑥스럽고 부끄럽다고 하더라”며 “대시도 제가 먼저 했다”고 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서인영은 “남편을 위해 커피와 주스 배달도 한다. 아침에 남편이 샤워를 마치면 속옷도 대령하고 입을 옷도 준비해둔다”고 언급해 MC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후 서인영은 KBS 2TV의 또 다른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결혼식 준비 과정도 공개했다.

소속사와 결별한 상태인 서인영이 향후 이혼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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