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6호포 포함 4안타 대폭발

  • 등록 2013-08-22 오전 11:59:17

    수정 2013-08-22 오전 11:59:17

추신수.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추추트레인’추신수가 4안타 몰아치기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사이클링 히트에 3루타 단 한 개가 모자랐다.

전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그는 하루만에 타격감을 회복했다. 덕분에 시즌 타율도 2할8푼1리까지 뛰어올랐다.

1회부터 추신수의 타격감은 무서웠다. 애리조나 선발 브랜든 맥카시를 상대로 초구 볼이 된 싱커를 그대로 지켜본 추신수는 2구째 똑같은 싱커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로 연결시켰다. 이날 선취점이자 결승타였다. 시즌 16호포이자 지난 4일 이후 15경기만에 터져나온 홈런이기도 했다.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2회에도 2사 2,3루 타점 찬스에 나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번에도 풀카운트 끝에 빠른 볼을 제대로 공략했다. 중전 안타로 연결되며 주자를 모두 홈까지 불러들였다. 초반 상대 기선을 잡는 큰 한 방이었다.

타격감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4회말 선두타자 나서 이번엔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만들어냈다. 조이보토의 적시타로 추가 득점에 성공.

사이클링 히트까지 3루타 단 한 개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6회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이번엔 바뀐 투수 유리 데 라 로사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8-7로 아슬아슬하게 앞서던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선 2사 1루서 기대했던 3루타는 아니었지만 우전 안타를 때려내 4안타째를 만들어냈다. 시즌 4안타 경기는 이번이 두 번째다. 기회를 후속타선으로 연결시켜준 덕분에 신시내티는 토드 프레이저, 필립스의 연속 적시타로 10-7까지 도망가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웃으며 시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