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표를 붙여라`..스카프, 홍보 효과 `톡톡`

  • 등록 2012-08-29 오후 2:40:28

    수정 2012-08-29 오후 2:40:28

스카프(사진=알파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신예 4인조 걸그룹 스카프(skarf)의 ‘이름표 티셔츠’가 화제다.

알파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스카프의 데뷔곡 ‘오! 댄스(Oh! Dance)’ 안무 연습 영상을 29일 공개했다.

스카프는 이 영상에서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춤사위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다소 상기된 얼굴과 흐르는 땀에도 지친 기색 없이 밝은 표정의 멤버들이 인상적이다.

눈길을 끄는 건 흰색 티쳐츠에 큼지막하게 적힌 멤버 본인의 이름들이다. 스카프는 평소 방송국에서도 이 티쳐츠를 종종 입고 다녀 눈에 띄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후문이다.

더 예쁘게 보이고 싶어할, 어린 소녀들이 이러한 티쳐츠를 입고 다니는 데는 이유가 있다. 쏟아져 나오는 신인들 사이에서 조금이라도 자신들을 알리기 위한 고육지책이지만 ‘귀여운’ 노력이 박수를 받을 만하다.

스카프 소속사 관계자는 “무대 대기 시간에도 쉼 없이 목을 풀고 안무를 맞춰보는 터라 흐르는 땀이 마를 새도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서 “이름표 티셔츠를 제작해 연습은 물론 방송 리허설에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많은 분이 이름을 쉽게 외울 수 있어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스카프는 한국인 멤버 2명(솔·제니)과 싱가포르인 멤버 2명(타샤·페린)으로 구성된 합작 4인조로 데뷔 전 관심을 끌었다. 이들의 타이틀곡 ‘오! 댄스(Oh! Dance)’는 정엽과 에코브릿지의 합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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