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낮 12시 발매된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내일이 오면’과 ‘봉선화’를 비롯해 ‘그런 마법’, ‘그대로가 좋아’, ‘망 (Full Moon)’, ‘삭 (New Moon)’ 등 포크, 인디 장르로 구성된 총 6개의 트랙을 정성스럽게 담았다. 김우주는 전곡의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각인시켰다.
김우주는 “망설이다 그렇게 아쉬운 겨울이 갔다. 마법 같은 일은 그저 바란다고 일어나는 게 아니었다”라며 “다시 봄이 왔다. 겨울이 채 가시지 않은 부산을 뒤로하고, 서울행 기차에서 나는 솔직해지기로 했다”라고 이번 EP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