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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개그맨 정성호가 결혼식을 앞두고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먼저 전했다.
17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결혼하는 정성호는 예식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신부가 임신 6개월째로 오는 5월25일이 출산 예정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성호는 “아기가 딸이면 좋겠다”며 “딸이면 운동을 시키고 아들이면 공부를 시키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성호는 1998년 MBC 공채 개그맨 9기로 데뷔, ‘코미디 하우스’, ‘오늘은 좋은 날’, ‘개그야’ 등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최근에는 뮤지컬 ‘스켈리두’에 출연했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MBC PD 출신 주철환 전 OBS 사장, 사회는 개그맨 서경석이 각각 맡았다. 축가는 임창정이 부른다.
정성호와 경맑음씨는 결혼 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망원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