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2` 최정훈, 이승환 품으로…드림팩토리 매니지먼트 재개

  • 등록 2012-05-30 오후 4:54:32

    수정 2012-05-30 오후 4:54:32

▲ 최정훈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BC ‘위대한 탄생2’의 최정훈이 멘토 이승환의 품에 안겼다.

이승환의 드림팩토리는 매니지먼트 사업을 재개하며 1호 연예인으로 최정훈을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정훈은 ‘위대한 탄생2’ 출연 당시 국내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색 있는 음색으로 많은 실력파 가수들에게 뺏고 싶은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았던 기대주다. 이승환과는 멘토와 멘티로 인연을 맺었다.

드림팩토리 측은 “이승환이 ‘위대한 탄생2’의 멘토로 활동하며 멘티들을 영입하지 않겠다고 공언했지만 실력 있는 지망생들이 여러 외적인 요인에 의해 음악적 성장이 정체되는 것을 막고 장기적 관점에서 음악인으로 키워나간다는 목표로 최정훈 영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정훈의 계약 조건에는 무엇보다 학업에 충실해야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인도에 체류 중인 최정훈을 위해 방학기간에만 트레이닝을 받도록 할 예정”이라며 “또 최정훈의 음악을 기대하는 팬들을 위해 연내에 음원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림팩토리는 지난 1989년 당시만 해도 보편화 되지 않았던 아티스트형 레이블을 선보이며 이승환, 정지찬, 더클래식, 이소은, 지누 등 음악성 있는 음반을 추구하는 매니지먼트이자 레이블로 입지를 다져왔다. 뿐만 아니라 박신혜, 김정화 등 신인을 발굴해 실력과 인기를 모두 갖춘 배우로 성장시킨 경험을 갖췄다.

드림팩토리는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력을 겸비했다면 인디와 메이저, 가수 또는 배우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영입해 최고의 아티스트를 만들어 낸다는 방침이다.

현재 드림팩토리는 이승환의 데뷔 23년을 되돌아보는 소극장 공연 ‘이승환 회고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승환 회고전’은 6월22일부터 7월1일까지 숙명아트센터 씨어터S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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