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BTS 슈가, 날 프로듀싱하고 싶다고 먼저 연락"

  • 등록 2022-04-29 오후 2:57:43

    수정 2022-04-29 오후 2:57:43

가수 싸이가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열린 정규 9집 ‘싸다9’ 프레스 청음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슈가가 저를 프로듀싱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어요. 마다할 이유가 없었죠.”

가수 싸이(PSY)가 정규 9집 ‘싸다9’ 타이틀곡 ‘댓댓’ 작업 비하인드를 이같이 밝혔다.

싸이는 2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정규 9집 ‘싸다9’ 프레스 청음회에서 “타이틀곡 ‘댓댓’은 방탄소년단 슈가와 함께 작사, 작곡, 가창, 뮤직비디오 촬영을 함께한 곡”이라며 “작년 가을께 저에게 어울리는 노래를 만들게 됐다고 연락이 왔고, 듣자마자 너무 좋아 함께 작업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고민이 있었다. EDM 기반의 댄스는 그만하고 싶었고, 그렇다고 템포가 쳐지는 노래를 하고 싶진 않았다”며 “어떤 음악을 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중 라틴계열이 들어간 댄스곡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마침 슈가가 그런 느낌의 곡을 만들어서 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싸이는 “반주만 들어도 너무 좋더라. 연신 귀한 발걸음 고맙다고 슈가에게 말했던 기억이 있다”며 “뮤직비디오 촬영 때도 고생을 너무 많이 해줘서, 뮤직비디오를 볼 때마다 고마운 마음이 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싸이는 이날 오후 6시 정규 9집 ‘싸다9’를 발매하고 5년 만에 컴백한다. ‘싸다9’에는 메인 타이틀곡 ‘댓댓’(prod. & ft. SUGA of BTS)을 비롯해 완성도 높은 12트랙이 수록됐다.

‘댓댓’은 싸이와 방탄소년단 슈가가 공동 프로듀싱하고 작사·작곡·편곡을 함께했다. 슈가는 피처링에 이어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여 싸이와 절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의 신선한 바이브가 글로벌 리스너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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