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송해, 한국방송대상 심사위원 특별상

  • 등록 2022-07-28 오후 3:00:29

    수정 2022-07-28 오후 9:38:58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향년 95세를 일기로 지난달 작고한 고(故) 송해가 제49회 한국방송대상 심사위원 특별상에 선정됐다.

한국방송협회는 28일 한해 최고의 방송 프로그램과 방송인을 선정하는 한국방송대상의 수상작과 수상자를 발표했다.

한국방송대상 심사위원단은 출품된 작품 234편과 방송인 51명을 대상으로 예·본심을 거쳐 작품상 24개 부문 26편, 개인상 18개 부문 18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고 송해를 심사위원 특별상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올해 대한민국 방송사에 고 송해의 업적을 기록하지 않을 수 없다”며 “심사위원 특별상으로 그 공을 기리자는 데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작품상으로는 △뉴스보도 부문은 MBC ‘뉴스데스크’의 ‘공군 성폭력 사망 은폐사건’, △다큐멘터리TV 부문은 KBS 대기획 ‘키스 더 유니버스’, △시사보도TV 부문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가평계곡 익사사건’, △문화예술교양 부문은 EBS ‘다큐프라임’의 ‘예술의 쓸모’ 등 26편이 수상했다.

올해의 대상은 9월 5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되며, 시상식은 KBS1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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