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아빠' 이선균 "결혼? 이제야 실감 중"

  • 등록 2009-10-21 오후 2:43:25

    수정 2009-10-21 오후 2:47:35

▲ 이선균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결혼했다는 것을 이제야 제대로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동료배우인 전혜진과 결혼식을 올린 이선균이 최근 이데일리SPN과의 인터뷰에서 결혼 후 5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결혼생활이 실감난다고 밝혔다.

이선균과 전혜진은 6년간 친구같은 연인사이로 지내오다 지난 5월 임신사실을 밝히며 평생가약을 맺었다.

"워낙 연애도 오래했고 결혼과 맞물려 아이가 생기다보니 신혼초기의 알콩달콩한 것은 없었습니다 게다가 결혼하자마자 '트리플'을 촬영하는 바람에 정신이 없었죠."

또한 전혜진은 다른 산모와 달리 입덧도 별로 없어 특별히 신경을 쓸 일이 많지 않았다. 오히려 결혼후 식욕이 더 좋아진 것은 자신이었다고 한다. 아내의 입덧을 핑계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고.

이선균은 "가족이 생겼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체감하다보니 전보다 책임감이 커진 것은 사실"이라며 "결혼 초기 괜한 고집을 부리면서 아내에게 잘 해주지 못한 것를 후회하고 있는 중" 이라고 덧붙였다.

(사진=한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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