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씨름대회, 1일부터 정읍서 개최...남녀 223명 출전

  • 등록 2019-01-30 오후 3:10:05

    수정 2019-01-30 오후 3:10:05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가 2월 1일부터 전라북도 정읍에서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9년 기해년의 첫 시작을 알리는 위더스제약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가 오는 2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정읍시체육회와 정읍시씨름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지원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부 4체급(태백/금강/한라/백두) 164명, 여자부 3체급(매화/국화/무궁화) 59명이 참가한다. 특히, 남자·여자 체급별 이외에도 여자부 단체전이 새롭게 선보인다.

체급별 우승자에게는 장사 인증서, 순회배, 트로피, 경기력 향상지원금, 꽃목걸이를 준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전부터 준결승전까지는 3전 2선승제, 장사 결정전은 5전 3선승제로 열린다. 여자부 단체전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대회는 1일(금) 태백장사 예선을 시작으로 2일(토) 태백장사(80kg이하) 결정전, 3일(일) 개회식 및 금강장사(90kg이하) 결정전, 4일(월)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 5일(화) 백두장사(140kg이하) 결정전. 6일(수) 여자부 체급별 결정전과 단체전이 차례로 열린다.

태백급부터 치열하다. 지난해 처음으로 태백장사에 오른 성현우(연수구청), 이완수(동작구청)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태백급 작은 거인 윤필재(의성군청)와 김성용(제주특별자치도청)도 기대해볼 만하다. 금강급에서는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이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자신의 13번째 금강장사 타이틀을 노리는 임태혁(수원시청)도 만만치 않다.

한라급은 지난해 열린 4개 대회 우승자가 모두 다를 정도로 섣불리 우승자를 점칠 수 없다. 2017년 3관왕(17 설날대회, 17 단오대회, 17 추석대회)에 오른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이 부진 속에서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씨름판의 백미 백두급은 ‘젊은 피’ 서남근(연수구청), 남영석(양평군청), 임진원(영월군청)과 ‘전통강호’ 정경진(울산동구청), 김진(증평군청), 손명호(의성군청) 등 우승 후보들이 많아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여자부는 양윤서(매화급), 임수정(국화급)이 속한 콜핑의 상승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이연우(매화급), 김다혜(국화급) 최희화(무궁화급)가 속한 안산시청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모든 경기는 무료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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