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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미국 뉴스 전문 채널 CNN의 인터넷 사이트에 2PM 멤버 닉쿤의 단독 인터뷰가 실렸다.
CNN 아사아 문화 정보 사이트인 CNN고(CNNGo)는 지난 8일 `부끄럼 많은 꼬마, 케이팝 돌풍을 일으키다`(Nichkhun: The 'shy little boy' turned K-Pop sensation)라는 제목으로 태국계 미국인 닉쿤이 한국에서 와 백지 상태에서 인기 그룹 멤버가 되기까지 성공기를 다뤘다.
이 인터뷰에서 닉쿤은 처음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관계자에 캐스팅 제의를 받았던 당시의 자신에 대해 "어떻게 춤추고 노래하는지 모르는 부끄럼 많은 꼬마나 다름없었다"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인터뷰에는 가족과 떨어져 타국에서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느라 힘들었던 일, 데뷔 후 바빠진 스케줄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하거나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어려움도 언급돼 있다. 하지만 공연을 통해 다양한 관객을 만나고 그들이 환호해주는 모습에 기쁘다며 현재의 삶에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닉쿤은 태국인 아버지와 태국계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두 살 때 태국으로 이사가 10년 간 거주하다 이후 뉴질랜드, 미국에서 공부를 했으며 4년 전 한국에 와 데뷔를 준비했다. 현재 그는 인기 그룹 2PM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