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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KBO 리그에서 900경기 이상 등판한 투수는 류택현(전 LG) 밖에 없다. 정우람이 기록을 달성할 경우 900경기 출장에 도달하는 두 번째 투수가 된다.
9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은 꾸준히 등판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정우람은 SK와이번스 소속으로 2004년 4월 21일 문학 한화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이후, 2008년부터 11년 연속 시즌 50경기 이상 출장했다.
현역 투수 가운데 출장 경기 수 2위인 진해수(LG)의 기록은 674경기다.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정우람의 기록은 당분간 깨지기 어려울 전망이다.
정우람은 통산 200세이브(16일 현재 189세이브) 기록에도 11세이브만 남겨두고 있다. 올 시즌 안에 충분히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