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이찬원, 송소희 향해 러브콜… 컬래버 성사될까

  • 등록 2020-06-13 오후 5:13:51

    수정 2020-06-13 오후 5:13:51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찬또배기’ 이찬원과 ‘국악 신동’ 송소희의 컬래버가 성사될까.

(사진=KBS)
13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송소희가 ‘찬또배기’ 이찬원의 컬래버 요청에 응답해 화제를 모은다.

송소희는 어린 시절 국악 신동으로 불리며 데뷔, 전통 국악뿐 아니라 대중가요까지 넘나들며 음악성을 넓혀왔고, 본인 앨범에 직접 작사가로 참여하는 등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찬원과 송소희의 인연은 ‘전국노래자랑’으로 시작된다. 2008년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선에 함께 출연하여 이찬원은 인기상을, 송소희는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찬원은 지난 ‘불후의 명곡-송해 가요제’ 특집에 출연해 “‘불후의 명곡’에서 ‘전국노래자랑’ 동기 송소희의 무대를 인상 깊게 봤다. 컬래버하고 싶다”며 러브콜을 보냈고, 이에 송소희는 깜짝 놀라며 “꼭 해보고 싶다”고 응답한 것. 이로써 두 사람의 콜라보가 성사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송소희는 쟈니리의 ‘사노라면’과 민요 태평가를 접목해 아름답고도 희망찬 무대를 선사한다. 송소희는 “많은 분들이 제 무대를 보고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목표를 밝히며 특별 합창단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으로, 불후 역사상 가장 많은 인원의 참여를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송소희의 무대를 본 하동균은 “해외 페스티벌에서 이 공연을 했으면 좋겠다”며 극찬했고, K타이거즈 제로 멤버 변현민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며 감상평 대신 연속 돌려차기로 무대를 본 소감을 전달했다. 이에 송소희는 “어떤 칭찬보다 기분이 좋았다”며 함박웃음을 지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송소희와 특별 합창단의 무대는 13일 오후 6시 5분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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