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0 대기록' 이동국, K리그 클래식 29R MVP

  • 등록 2017-09-19 오전 10:08:43

    수정 2017-09-19 오전 10:08:43

전북 현대 이동국. 사진=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 역사상 최초로 ‘70골-70도움’ 대기록을 수립한 ‘대박이 아빠’ 이동국(전북)이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동국은 지난 17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킥오프 후 41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전인미답의 70골-70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통산 460경기에 출전해 197골 71도움을 기록 중인 이동국은 전성기의 기량을 유지한 채 매 경기 새로운 기록을 작성중이다. 통산 200골 고지에도 3골만을 남겨두고 있다.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의 라운드 MVP선정은 K리그와 스포츠투아이가 공동으로 개발한 ‘투아이 지수(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해 산출한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K리그 챌린지 30라운드 MVP에는 아산의 김현이 선정됐다. 김현은 17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9R 베스트11]

MVP : 이동국(전북)

FW

주민규(상주)

이동국(전북)

이근호(강원)

MF

송시우(인천)

이재성(전북)

진성욱(제주)

김호남(상주)

DF

김민재(전북)

박진포(제주)

토미(전남)

GK

신화용(수원)

베스트팀: 상주

베스트매치: 강원-전남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0R 베스트11]

MVP : 김현(아산)

FW

최치원(서울E)

김현(아산)

레반(대전)

MF

고경민(부산)

황인범(대전)

장혁진(안산)

라울(안산)

DF

이지민(성남)

송주호(안산)

모라이스(부산)

GK

구상민(부산)

베스트팀: 아산

베스트매치: 성남-서울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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