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야’ 이경실 “오랜만에 인사…감초 역할”

  • 등록 2018-02-06 오후 2:43:32

    수정 2018-02-06 오후 2:43:32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개그우먼 이경실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이경실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점에서 열린 ‘파도야 파도야’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뵙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복실이네 이웃인 말순 역을 맡은 이경실은 “한경호의 어머니 역이다. 노름꾼 남편을 구박하면서 나름 생활력 있는 억척스러운 아내이다. 푼수 캐릭터다. 그런 역할을 맡았다. 남편과 아들을 위해 얌체짓도 한다. 감초 역할이라고 볼 수 있다”고 역할을 소개했다.

이경실은 MBC 드라마 ‘이브의 사랑’(2015)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방송 활동은 2016년 JTBC 예능 ‘유자식 상팔자’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경실은 2016년 8월 남편이 지인의 아내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등 논란이 일자 방송 출연을 중단했다.

‘파도야 파도야’는 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되고 전 재산마저 잃어버린 오복실(조아영 분)과 그의 가족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온갖 삶의 고난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며 가족애를 회복해가는 내용을 담는다. 조아영, 이경진, 장재호, 정헌, 김견우, 노행하, 성현아, 이경실, 정윤혜 등이 출연한다. 2월 12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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