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지연, 내가 지켜줄 것.. SNS의 놀라운 파급력에 졌다"

  • 등록 2015-07-09 오전 9:51:36

    수정 2015-07-09 오전 9:56:37

티아라 지연, 이동건(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최근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22)과 열애 사실이 알려진 배우 이동건(35)이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이동건은 7일 팬카페 동건줌스에 자신의 근황과 함께 연인 지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한국을 떠난 지 벌써 몇 달째인지 모르겠다. 영화 촬영 잘 마치고 상해에서 드라마 촬영 중이다. 이제 1/3 정도 마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의 놀라운 파급력에 결국 제가 지고 말았다. 큰 일을 기사로 알게 해드려 우선 너무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동건은 “지연 씨와는 서로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저보다 많이 어린 친구지만, 나이 차를 느껴본 적이 없을만큼 오히려 제게 의지가 되어줄 만큼 현명하고 신중한 사람이다. 제가 아시다시피 아직 철이 덜 들었다”고 열애 사실에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 두 사람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이 있을거다”라며, “분명한 건, 저는 그런 남들 얘기에 흔들리지 않는다. 그녀는 그런 제가 지켜줄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제 편이, 저희 두 사람 편이 되어달라. 아직 우리 편이 많지 않다”면서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사람. 사랑. 인연이고 운명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지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동건은 “믿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동건과 지연의 열애 사실은 지난 4일 온라인 상에 퍼진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 SNS를 통해 확산되기 시작한 이 사진에는 이동건과 지연이 일행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지연이 이동건의 손을 잡고서 자신의 얼굴에 대고 있는 모습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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