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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수) 방송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NQQ(이하 ‘엔큐큐’)의 동시 방영 프로그램 ‘스트레인저’에서는 5박 6일 간 서로의 마음을 탐색해 온 2기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마지막 데이트 상대 미스터 길 vs 진심 전한 미스터 작은 이
이날 방송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막걸리 한 잔의 힘을 빌어 서로의 솔직한 마음을 알아보기 위한 심야 데이트가 진행됐다. 그 중 뜨거운 삼각관계로 관심을 모은 미스터 작은 이와 미스터 길은 함께 검은 미스 김을 찾았고, 이에 긴장감이 감도는 첫 삼자대면이 이루어졌다. 여전히 한 여자의 사랑을 얻기 위한 두 남자의 직진 고백에 검은 미스 김은 “혹시 (두 남자와의) 데이트가 너무 재미있어서 내가 착각한 건 아닐까?”라며 복잡한 속내를 드러내며, 다음날 스페셜 데이트권으로 남한 번 더 알아갈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밝혔다.
직진 로맨스와 삼각관계의 끝은?
지난 회에서 사소한 오해로 미스 배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던 미스터 큰 이는 최종선택 전 다시 미스 배를 찾았다. 미스터 큰 이는 “내가 그동안 연애를 너무 쉽게 했다고 생각했다“며 서로의 성격과 화법의 차이에서 비롯된 상황에 혼자 화를 냈던 모습에 대해 사과했다. 아울러 미스터 큰 이는 “마음을 이미 미스 배한테 줬는데 또 누구한테 줘요?”라며 최종 선택에서도 그녀에 대한 마음을 굽히지 않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드디어 최종 선택의 날이 밝았다. 직진 로맨스의 주인공 미스터 작은 이는 최종 선택에서 미스 배를 선택했지만, 그와의 연애에 확신을 느끼지 못했던 미스 배는 울먹거리며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남겼다.
이로써 이번 2기에서 커플 탄생은 실패했지만, 스트레인저는 어른이들의 진짜 사랑을 보여주는 프로그램답게 마지막 선택까지도 거짓 없는 솔직함을 보여줬다. 앞으로 나올 3기는 걸크러시 매력이 가득한 스트레인저가 나올 것으로 예고돼, 더욱 솔직한 남녀의 사랑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다음주 16일(수)에는 스트레인저 3기가 찾아올 예정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NQQ(엔큐큐)에서 방송된다. 또한, KT의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일주일 먼저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