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역대 최초' 재혼 커플 탄생하나

  • 등록 2023-08-29 오후 2:47:30

    수정 2023-08-29 오후 2:47:30

(사진=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나는 솔로’(나는 SOLO) 16기에서 MC들도 감탄하게 만든 ‘재혼 예상 커플’이 탄생한다.

오는 30일 방송하는 ENA, SBS플러스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MC들마저 간절히 재혼을 바라는 핑크빛 커플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한복 랜덤 데이트’에 돌입한 한 커플은 차로 이동하는 와중에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다. 다소 예민할 수 있는 가족 고민부터 노후까지 죽이 척척 맞는 대화를 보여준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눌수록 서로의 공통된 의견을 확인하고 기뻐한다.

“노후는 도시와 가까운 시골에 가서 살고 싶다”며 큰 그림을 그리는 두 사람의 핑크빛 무드에 MC 데프콘은 “역시 다르다. 이것이 바로 돌싱!”이라고 감탄하고, 이이경 역시 “노후까지 생각이 맞아?”라며 맞장구를 친다.

실제로 데이트 중 솔로녀는 상대방을 향해 “우리 지금 만난 지 며칠 됐지?”라며 “이런 대화까지 한다는 게 난 너무 신기해”라며 뿌듯함을 전한다. 이어 식당에 도착한 솔로남은 솔로녀의 숟가락에 뼈를 잘 발라낸 간고등어를 살포시 얹어주며 애정을 표현한다.

이미 사랑이 시작된 듯한 두 사람의 ‘낭만 데이트’를 지켜보던 송해나는 “거의 부부 아니야?”라며 흐뭇해한다. 데프콘은 “이렇게 갔으면 좋겠어”라고 두 사람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3MC의 간절한 염원이 현실로 이뤄질지, ‘나는 SOLO’ 사상 첫 재혼 커플이 나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23일 방송된 ‘나는 솔로’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9%(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2%까지 치솟았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8월 3주차 ‘비드라마 TV 검색 반응 TOP10’에서 2위를 차지했다.

‘나는 솔로’는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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