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엔트리 발표…SSG 추신수 승선·키움 박찬혁 제외

양 팀 주축 선수들 대부분 포함… 큰 이변 없어
옆구리 부상 털어낸 추신수, 휴식기 갖고 회복 마쳐
키움 포수 김시앙 합류…"이지영 풀타임 소화 중"
  • 등록 2022-10-31 오후 6:10:13

    수정 2022-10-31 오후 6:10:13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2022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출장자 명단이 공개됐다. SSG 랜더스는 시즌 막판 부상으로 이탈했던 베테랑 추신수까지 합류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외야수 박찬혁을 빼고 포수 김시앙을 포함했다.

31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그랜드오스티엄에서 열린 ‘2022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왼쪽부터), 외야수 이정후, 홍원기 감독,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 내야수 최정, 외야수 한유섬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31일 양 팀이 제출한 한국시리즈 엔트리를 발표했다.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SSG는 투수 13명, 포수 3명, 내야수와 외야수 7명 등으로 30인을 꾸렸다. 김광현, 윌머 폰트, 숀 모리만도, 최정, 한유섬, 후안 라가레스 등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합작한 주축 선수들이 전부 포함됐다.

옆구리 부상을 털어낸 추신수도 한국시리즈 출격 준비를 마쳤다. 추신수는 지난달 18일 두산전에서 왼 늑골 미세골절 부상을 당하며 그대로 페넌트레이스를 조기 종료했다. 이후 약 6주의 휴식기를 가지며 회복에 전념했다.

키움은 투수 14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으로 30인을 구성했다. 안우진, 에릭 요키시, 김재웅, 이정후, 야시엘 푸이그, 임지열, 송성문 등 가을야구 팀 선전의 주역들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다만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를 끝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던 한현희와 정찬헌은 이번에도 합류가 불발됐다. 외야수 박찬혁이 빠지고 포수 김시앙이 들어온 게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명단과 달라진 점이다. 이날 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홍원기 키움 감독은 “포수 이지영이 거의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어서 한 명 더 추가하려고 했다”며 결정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한국시리즈 1차전은 내달 1일 SSG의 홈 구장인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1차전 선발투수로는 SSG가 김광현을, 키움이 안우진을 각각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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