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성유진·허다빈, 여자골프 구단대항전 첫날 선두

한화큐셀 성유진·허다빈, 여자골프 구단대항전 1R 선두
  • 등록 2022-03-24 오후 7:45:46

    수정 2022-03-24 오후 7:45:46

왼쪽부터 김지영, 허다빈, 성유진이 24일 열린 두산건설·SBI 저축은행컵 골프구단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이동하고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크라우닝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화큐셀 소속의 성유진(22)·허다빈(24)이 여자골프 구단대항전인 두산건설·SBI 저축은행컵 골프구단 챔피언십 첫날 선두에 올랐다.

성유진·허다빈은 24일 전남 여수시의 디오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포섬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공동 2위 이지현(24)·전우리(25·이상 DB손해보험), 오지현(26)·현세린(21·이상 대방건설), 곽보미(30)·김리안(23·이상 MG새마을금고)을 1타 차로 따돌린 성유진·허다빈은 단독 선두를 달렸다.

총 14개 구단이 출전했고 총상금은 6000만원이 걸렸다. 우승 팀에는 상금 3000만원이 주어진다.

이 대회는 24, 25일 양일간 36홀 포섬 스트로크플레이로 예선을 치른 후 26일부터 상위 8개 구단이 매치플레이로 경쟁을 펼친다. 26일 8강과 4강전은 포섬 매치플레이로, 27일 결승전에서는 포볼 매치플레이로 치러진다.

지난 겨울 새롭게 한화큐셀에 합류한 허다빈은 “포섬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은 처음인 데다가 팀 대항전 방식으로 경기해서 돈독해졌다. 좋은 샷이 나올 때도 실수를 할 때도 서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경기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캐디를 맡은 같은 한화큐셀 소속의 김지영(26)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성유진은 “1차 목표가 예선 통과라 오늘은 타수를 잃지 않고 지키자는 마음으로 플레이했다. 내일은 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해 구단 자존심을 걸고 우승하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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