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美 빌보드 선정 '2015 21 Under 21'…韓 아이돌 유일

  • 등록 2015-11-01 오후 4:52:45

    수정 2015-11-01 오후 4:52:45

빌보드 선정 ‘2015 21 Under 21’에 선정된 세븐틴(사진=플레디스)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루키 세븐틴이 빌보드가 선정한 ‘2015 21 Under 21’에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닷컴은 ‘21 Under 21’ 21명을 발표했다. 빌보드가 매년 공개하는 ‘21 Under 21’은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21세 이하의 가수 중 가장 영향력있는 가수를 꼽는 차트로 매년 21팀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세븐틴은 18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세븐틴을 “한국, 중국, 미국 등 13명의 다국적 멤버로 이루어진 그룹으로 힙합 유닛, 보컬 유닛, 퍼포먼스 유닛으로 나누어져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세븐틴의 ‘21 under 21’ 선정 이유로 “두 번째 미니앨범 ‘Boys Be’ 타이틀곡 ‘만세’로 지난 9월 데뷔 이후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으며 지난 5월 데뷔앨범인 ‘17CARAT’으로는 월드앨범차트에서 8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세븐틴을 엑소, 방탄소년단보다 비교우위에 놓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세븐틴 프로젝트-데뷔 대작전을 통해 전 멤버들이 직접 프로듀싱과 작사, 작곡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실력파 그룹으로 그동안 K-pop에서 보여주지 못한 희귀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미국 가요계를 정복할 수 있는 K팝 그룹이 있다면 바로 세븐틴이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세븐틴은 그동안 가온소셜차트 2주 연속 1위,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1위, 빌보드가 선정한 9월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2위에 선정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승세를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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