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풍, 주원팀 요리에 "닭에 대한 모욕" 독설

  • 등록 2014-07-27 오후 7:59:20

    수정 2014-07-28 오후 5:24:14

△ ‘런닝맨’에 출연한 만화가 김풍이 주원팀의 요리를 맛보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 사진= SBS ‘런닝맨’ 방송화면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런닝맨’에 출연한 만화가 김풍이 주원팀의 요리 실력을 낮게 평가했다.

2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주원, 홍석천이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D.I.Y 요리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그려졌다. 삼청동 맛집 곳곳의 음식을 맛본 ‘런닝맨’ 멤버들은 즉석식품을 가지고 직접 퓨전 음식 만들기에 도전했다. 유재석, 광수와 함께 팀을 이룬 주원은 닭봉, 우동면, 군만두 등을 이용해 퓨전 음식을 만들었고 이 음식을 평가하기 위해 김풍과 요리 블로거 이상희, 아프리카 BJ 범프리카로 활동하는 김동범 등이 등장했다.

심사위원들은 마지막으로 등장한 주원팀의 음식을 맛보고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지나치게 짠 요리 때문에 심사위원들은 물을 요구했고 광수와 유재석은 급하게 물을 공급하기에 이르렀다.

이어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이어졌다. 김풍은 “닭봉은 자취생들에게 너무나 귀한 음식”이라며 “재료를 버렸다. 재료를 망친 것 같다. 닭에 대한 모욕”이라고 혹평했다. 위근우 기자는 “이 음식을 먹고 희열을 느꼈을 때는 바로 물을 마셨을 때”라고 말했으며 요리블로거 이상희도 “닭을 좋아해 정말 기대했는데 아쉽다”며 주원팀의 요리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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