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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다른 색의 옷을 입어보고 싶었다.”
한류스타 송승헌과 권상우가 영화 ‘숙명’(감독 김해곤/제작 MKDK, 바인필름)에서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두 배우는 17일 오후 4시30분 서울 용산CGV 극장에서 열린 ‘숙명’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각자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청풍명월’, ‘파이란’ 등 김해곤 감독의 전작이나 김 감독이 각본을 쓴 작품들의 투박하고 거친 느낌을 좋아해왔다는 송승헌은 “전과는 다른, 이왕이면 예전 이미지가 아닌 남자답고 거친 캐릭터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던 와중에 ‘숙명’의 시나리오를 만났다”며 “흥행도 좋겠지만 ‘오랜만에 송승헌이 영화에 나왔는데 예전하고 달라졌네’, ‘저런 거친 면이나 남자다운 면이 있었나’ 하는 얘기만 들어도 개인적으로는 만족한다”고 말했다.
송승헌과 권상우의 캐릭터 변신이 돋보이는 영화 ‘숙명’은 20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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