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박유천·김준수 "JYJ, 친구 이상의 존재..뭉클할 때도"

  • 등록 2014-08-03 오후 6:34:28

    수정 2014-08-03 오후 6:37:45

JYJ(사진=김정욱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JYJ 멤버들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며 서로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JYJ 정규 2집 ‘저스트 어스(Just Us)’ 발매 기념 간담회가 열렸다.

JYJ는 지난 달 29일 정규 2집 ‘저스트 어스’를 발표했다. 2011년 ‘인 헤븐(In Heaven)’ 이후 무려 3년 만이다.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세 멤버가 모두 솔로로 왕성하게 활동해온 탓에 완전체로 컴백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작업하며 각자의 음악적 스타일을 드러내기보다는 JYJ를 염두에 두고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그래서 타이틀도 ‘저스트 어스’다. 멤버들은 “행복하다”는 단어 하나로 셋이서 활동하는 것 자체에 특별한 의미를 뒀다.

김준수는 “특별한 일도 없이 그냥 내 옆에 두 멤버가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울컥할 때가 있다. 멤버들이 이제는 단순히 친구 이상의, 의지가 되는 존재인 것 같다. 그런 팀의 일원이라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JYJ는 저한테 매우 큰 존재다”며 김준수의 말을 이었다. 그는 “(박유천과 김준수는) 인생의 절반을 같이 한 팀이다.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멤버들인데도 그냥 있다가 문득 바라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고 뭉클할 때가 있다”고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사랑해요 JYJ”라고 외쳐 웃음꽃을 피웠다.

박유천도 “일적인 부분을 떠나서 같이 걸어가고 싶고 얘기하고 싶고 알고 싶고 보고 싶고 그런 관계가 계속 유지됐으면 싶은 그런 사람들”이라며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할아버지가 됐을 때도 ‘김재중과 김준수가 있어서 행복했다’고 얘기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는 어반 R7B곡인 타이틀곡 ‘백 싯(Back Seat)’을 포함해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들과 영어 곡으로 총 13곡이 실렸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팬미팅을 겸한 쇼케이스를 통해 6000명의 팬들에게 정규 2집 수록된 ‘뱃 싯’과 ‘바보보이(BaBoBoy)’ ‘소소(SoSo)’를 선보였다.

JYJ는 오는 9일에는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2만명 규모의 콘서트를 펼치며 오는 8월 홍콩 베이징 베트남 등 아시아 8개 도시 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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