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첫 촬영..장근석-윤아 커플 `풋풋`

  • 등록 2011-09-26 오후 4:04:41

    수정 2011-09-26 오후 4:06:28

▲ 장근석(위)과 윤아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배우 장근석과 소녀시대 윤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사랑비`(가제)가 첫 촬영에 돌입했다.

`사랑비`는 지난 24일 대구 계명대에서 첫 촬영을 진행했다. 70년대 배경을 재현하기 위해 배우들은 파격적인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변신했다.

장근석은 70년대를 대표하는 단정한 모범생으로 윤아는 단아하고 수수한 느낌의 의상으로 청초한 여대생을 표현했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는 수많은 팬들과 학생들로 인해 북새통을 이뤘다. 각 온라인 포털사이트에는 장근석과 윤아, 사랑비 등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 `사랑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장근석은 "드라마를 위해 준비된 모든 것들이 너무 아름답고 좋은 느낌을 준다"며 "한 컷 한 컷이 모두 예술장면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첫 촬영 소감을 밝혔다.

윤아도 "윤석호 PD가 동작이나 말투 등 하나하나 섬세하게 지도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끝마칠 수 있었다"며 "화면 속에 나를 더욱 예쁘게 담아주셔서 촬영된 영상을 보며 무척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윤석호 PD는 "시작이라는 것은 항상 설레고 기분 좋은 일인 것 같다"며 "시작이 꿈이 되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사랑비`는 시대를 초월하고 세대를 넘어선 남녀 간의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아름다운 영상에 담아낼 예정이다. 오는 2012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장근석·윤아, 첫 입맞춤.."대본 봤을 때 눈물 왈콱" ☞서인국, 장근석·윤아 이어 `사랑비` 합류..첫 정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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