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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로엔뮤직캠프에 참가한 남승현(고2) 군의 설명이다. 자신이 살고 있는 충북 옥천에는 댄스와 보컬 등을 배울 만한 시설이 미흡해 매번 유튜브 영상을 보고 따라하며 연습을 해 잘못된 게 있어도 잘못된 것인 줄 몰랐다고 설명했다. 지난 8일 경기도 파주 동양인재개발원에서 시작된 이번 로엔뮤직캠프에 참가, 11일까지 3일이 지났을 뿐이지만 그 사이 자신감이 부쩍 오른 듯했다. 이번 캠프를 마칠 때쯤에는 기획사 연습생이 될 만한 기반을 확보했으면 좋겠다는 뚜렷한 목표까지 생겼다.
남승현 군은 다문화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머니가 필리핀 사람이다. 홍콩에 연수를 왔다가 당시 여행을 갔던 아버지를 만나 결혼을 했다. 그런 어머니가 결혼하기 전까지 갖고 있던 꿈이 가수였다. 남승현 군에게 가수가 된다는 것은 어머니의 꿈을 대신 이루는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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