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 예술적 가치 인정받은 거 같아 기뻐"

  • 등록 2017-03-13 오후 4:07:29

    수정 2017-03-13 오후 4:07:29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베를린의 여신’ 김민희가 여우주연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민희는 1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감독 홍상수, 제작 전원사) 시사회에 참석해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은곰상 여우주연상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김민희는 “(수상으로) 같이 함께 작업한 모든 스태프들 배우들과 보람 돼 기분 좋다. 영화로만 관심과 집중을 받을 수 있을까 바람이 있었다. 영화가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는 순간들이 많았는데 좋은 평 쏟아져 나와서 무엇보다 기뻤다”고 밝혔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홍상수 감독의 19번째 장편영화로 유부남 감독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의 이야기다.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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