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n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3/12/PS23122100280.jpg) | 성적부진으로 자진 사퇴한 은희석 서울 삼성썬더스 감독.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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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썬더스의 은희석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자진 사퇴했다.
서울 삼성는 21일 “은희석 감독이 자진 사퇴하며, 김효범 코치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2023~24시즌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은희석 감독이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팀과 선수들의 분위기 쇄신을 위해 자진 사퇴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며 “고심 끝에 은희석 감독의 이러한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효범 감독대행은 “감독대행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남은 경기 분위기를 잘 추슬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효범 감독대행은 뱅가드대를 졸업한 뒤 2005년 KBL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울산모비스에 입단해 2017년까지 프로 선수로 활약했다. 은퇴 후 모교인 뱅가드대 코치 및 G리그 그랜드 래피즈 드라이브에서 코치직을 수행했다. 2021년부터는 서울 삼성 코치로 활동해왔다.
김효범 감독대행은 12월 23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부터 서울 삼성을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