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전국시대, 변천사 지도 `눈길`

  • 등록 2011-01-18 오후 4:18:15

    수정 2011-01-18 오후 4:19:09

▲ 걸그룹 지도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인터넷에 올라온 걸그룹 세력 지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와 개인 블로그 등을 통해 퍼지고 있는 걸그룹 지도는 원더걸스, 소녀시대 등 현재의 걸그룹 열풍을 지핀 그룹들의 태동기부터 요즘의 치열한 `열국시대`까지 인기 변화를 지도로 묘사하고 있다.

`걸그룹 태동기`(ED. 08세기)로 명명된 지도에서는 구대륙의 세력들이 몰락하고 원걸족과 소시족이 걸대륙에서 입지를 다지기 시작하는 시기를 묘사하고 있다. 걸대륙 귀퉁이에 씨야국, 걸대륙 옆 솔로군도에 효리제국과 아이비국이 영역을 확고히 하고 있으며 카라족, 브아족 등이 태동하는 모습도 보인다.

뒤 이어 ED. 09세기는 원걸족 제국의 건국과 천하제패 시기이다. `새로운 무기를 앞세운 원걸족이 걸대륙을 평정하고 구대륙, 신대륙 진출`이라는 설명과 함께 원걸제국이 걸대륙과 구대륙, 신대륙마저 대부분 장악한 지도가 그려져 있다. 소시국은 한쪽 귀퉁이로 밀려났고 브아국 역시 한쪽 귀퉁이에 위태롭게 달려있다. 씨야국은 세력이 크게 줄었고 카라족은 국가를 세우지 못한 채 부족에 머물러 있다. 효리제국은 아이비국을 삼켰다.

ED. 10세기 전기는 `소시제국의 궐기`로 묘사됐다. 원걸제국이 무리한 영토확장으로 인해 세력이 약화되고 소시국은 제국의 틀을 확립한 시기다. 소시제국은 걸대륙에서도 영토를 넓혔고 신대륙에서는 본토보다 넓은 땅을 확보했다. 원걸제국의 땅에서는 포미족이 태동했고 21국과 카라국이 세를 넓히기 시작했다. 앱터국도 영토를 확보했다. 솔로군도는 담비국이 세워져 걸대륙까지 넘보고 효리제국은 힘을 잃어가고 있다.

ED. 10세기 후기는 `걸그룹 군웅천하` 시대다. 소시제국이 걸대륙과 신대륙에서 여전히 위세를 떨치고 있지만 카라제국과 21제국이 걸대륙에서 원걸제국의 영역을 빼앗고 각각 구대륙과 신대륙으로 영토를 넓히면서 대등한 세력을 갖췄다. 브아국과 포미국, 앱터국 역시 얕잡아볼 수 없는 세력으로 성장했다.

현재인 ED. 11세기는 `걸그룹 열국시대`로 원걸제국의 완전한 몰락과 수많은 부족의 봉기, 소시, 카라, 21제국의 해외 식민지 개척기로 그려져 있다. 소시제국과 카라제국, 21제국의 대치 양상은 더욱 뚜렷해졌고 한쪽 구석으로 밀려난 원걸제국은 그마저도 미쎄이반군의 등장으로 영토가 나뉘었다.

브아국은 신대륙에서 영토가 줄었지만 솔로군도의 나르샤공국은 브아국령으로 두면서 새 활로를 구축한 모양새다. 솔로군도에 새로 자리를 잡은 아이유국이 걸대륙으로까지 영토확장에 나선 것도 인상적이다.

물론 이를 제작한 네티즌의 걸그룹에 대한 개인 선호도가 포함돼 제작된 지도겠지만 그 아이디어는 찬사를 받을 만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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