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일본 편성 확정..DATV서 9월부터 최초 방송

  • 등록 2015-07-13 오후 2:32:41

    수정 2015-07-13 오후 2:32:41

‘가면’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SBS 수목 미니시리즈 ‘가면’이 일본에서 9월부터 방송된다.

일본 내 한류콘텐츠 전문채널인 DATV 측은 9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가면’을 편성한다. DATV는 “현재 한국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히트중인 드라마 ‘가면’을 2015년 9월부터 일본 최초로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5월 27일 첫방송된 부성철감독과 최호철작가의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드라마로, 수애와 주지훈, 그리고 연정훈, 유인영 등이 출연중이다. 극중 백화점 점원인 지숙과 권력자의 딸인 은하역을 맡은 수애의 명품 1인 2역 연기도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화제를 낳았고, 덕분에 첫방송부터 14회 방송분까지 줄곧 동시간대 1위와 함께 광고완판에다 ‘명품드라마’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가면’은 주인공 남녀가 한집안에 살게되면서 펼치는 4인 4색의 격정적인 연기, 그리고 수애씨의 독보적인 1인 2역 연기에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라며 “이제 일본팬분들도 드라마가 시작되면 금방 빠져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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