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벨, 한반도 평화 기원 '21C 신 아베마리아' 17일 발표

  • 등록 2014-07-11 오후 3:21:30

    수정 2014-07-11 오후 3:21:30

이사벨(사진=퓨리팬이엔티)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팝페라 가수 이사벨(yisabel)이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신곡 음원 ‘21C 신 아베마리아’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퓨리팬이엔티가 11일 밝혔다.

‘21C 신 아베마리아’는 에미상 2회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 작곡가 마이클 왈렌(michael whalen)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곡이다. 미국 내슈빌 스트링 머신 오케스트라(nashiville string machine ochestra)의 서정적 연주와 리드미컬한 드럼 사운드가 ‘천상의 목소리’ 이사벨과 어우러져 기존의 슈베르트 구노 카치니의 클래식 ‘아베마리아’와는 또 다른 감동을 준다.

이번 신곡 앨범에는 세계 유일 무궁화 그림 작가인 월봉 조동희 화백이 재킷 디자인에 참여해 앨범 콘셉트인 ‘한반도 평화 기원’의 의미를 더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월봉 조동희 화백의 작품은 청와대, 백악관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대통령 관저에 전시되고 있으며 1984년 한국을 방문한 교황 요한바오로 2세가 조 화백의 무궁화 작품을 구입해 바티칸 교황청 사저에 전시한 바 있다.

이사벨은 본명이 조우정으로 조 화백과 인연은 정암 조광조의 직계손이라는 데서 출발했다. 분야는 달라도 ‘애국심’을 늘 작품 배경에 깔고 있다는데서 이번 앨범 공동 작업에 의기투합하게 됐다.

음원은 오는 17일 발표된다.

조화백은 향후 이사벨의 콘서트에도 작품으로 우정 출연할 예정이다. 이사벨은 ‘21C 신 아베마리아’에 대해 “애국심과 무궁화 그리고 한반도 평화는 가수 활동의 원동력”이라며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에는 세계적 뮤지션 스캇 메튜(Scott Mathews)가 프로듀싱하고 이사벨의 천상의 소리가 돋보이는 성가 ‘어메이징그레이스(Amazing Grace)’도 함께 수록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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