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중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가 17일 낮 1서울 서초구 서초동 법무법인 청파 사무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A씨 출산 및 친자확인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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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김현중 측이 논란이 되고 있는 친자확인검사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법률 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법무법인 청파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김현중이 친자 확인을 위한 DNA 검사를 모두 마쳤다”라며 “김현중과 가족들이 친자 확인을 거부하는 것처럼 보도가 되고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김현중의 아이인지 확인이 되어야 아이 아빠로서 책임을 질 수 있다. 친자를 우선 확인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아이가 김현중의 친자라고 가정하고 김현중은 아이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고 있다”라며 “친자확인소송이 아닌 검사를 주장하는 것은 짧은 기간에 논란을 종식하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가 9월 초 출산했다. A씨의 법률대리인인 선종문 변호사에 따르면 최씨는 아이를 낳고 현재 산후조리원에서 몸을 추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만 변호사는 “친자로 확인된다면 김현중은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누누이 밝혔다”라며 “아이를 키워달라고 하면 키울 것이고, 양육비를 원하면 지원할 것이다. 가족관계등록부에 기재해 달라는 요구도 들어줄 수 있다. 김현중 역시 친권을 확인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