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한국 여자배구, 브라질에 2세트도 16-25敗...세트스코어 0-2

  • 등록 2021-08-06 오후 9:58:54

    수정 2021-08-06 오후 9:58:54

6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한국과 브라질의 준결승전. 김연경이 강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45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배구가 세계 최강 브라질에 1세트에 이어 2세트 마저 내줬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6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전에서 2세트에서 16-25로 패했다.

1세트를 16-25로 먼저 내준 한국은 2세트 들어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7-7까지 팽팽하게 맞선 한국은 상대 공격과 블로킹에 연속 2점을 내줘 7-9로 끌려갔다. 하지만 8-10에서 상대 서브미스와 염혜선의 서브득점으로 10-10 동점을 다시 만들었다.

10-10 동점에서 흐름은 다시 브라질쪽으로 넘어갔다. 브라질의 로사마리아 몬티벨러와 가브리엘라 구이마라에스에게 연속 공격을 허용해 10-15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라바리니 감독은 김희진을 빼고 이소영을 투입하는 변화를 줬다. 이소영은 들어가자마자 연속 2개의 공격을 성공시키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그렇지만 브라질은 14-16에서 공격과 블로킹으로 내리 4점을 뽑아 다시 14-20으로 달아났다. 라바리니 감독은 선수교체와 작전타임으로 분위기를 바꿔보려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세계 2위 브라질의 벽은 생각 이상으로 높았다. 세트 후반에는 서브 리시브까지 흔들리면서 2세트 마저 16-25로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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