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가 맺은' 박한별·정은우 "한 달 전부터 연인으로"(종합)

  • 등록 2014-12-24 오후 12:08:46

    수정 2014-12-24 오후 12:08:46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 출연했던 박한별과 정은우(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드라마가 또 한 쌍의 커플을 만들었다.

지난해 5월 막 내린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박한별(30)과 정은우(20)가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드라마 촬영하며 친한 동료로 지내다 서로 호감이 커져 연인 사이로 최근 연인으로 발전한 것.

박한별 측은 24일 “박한별이 정은우와 함께 작품을 하면서 처음 알게 됐고, 이후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다 약 한 달 전쯤부터 자연스레 동료 이상의 감정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정은우 측도 박한별과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정은우 측은“정은우와 박한별이 호감을 갖고 만나는 사이”라고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드라마를 찍을 때는 동료로 지내다 끝나고 스태프들과 어울려 함께 만나면서 최근 서로 이성으로서 관심을 갖고 만나게 됐다”는 설명이다. 정은우는 극 중 유학파 출신 ‘훈남’ 설도현을 연기했고, 박한별은 남성스런 장하나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박한별은 2003년 영화 ‘여고괴담3’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MBC ‘한강수타령’(2004) ‘환상의 커플’(2006) 등의 드라마와 ‘요가학원’(2009)‘두개의 달’(2012) ‘분신사바2’(2014)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박한별의 남자친구인 정은우는 MBC ‘불꽃놀이’(2006) ‘히트’(2007) KBS2 ‘추노’(2010) KBS1 ‘웃어라 동해야’(2011)등의 히트작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배우다. 동국대에서 연극영화학을 전공한 뒤 2006년 KBS 단막극 ‘드라마시티-이별보다 아름다운 사랑’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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