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이서진, 이승기 청접장 못 받았나… 후크 “확인 어려워”

  • 등록 2023-04-10 오후 4:40:11

    수정 2023-04-10 오후 4:40:11

사진=휴먼메이드 SNS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최근 배우 이다인과 결혼한 가운데 전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이선희와 배우 이서진이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이 모인다.

10일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데일리에 “이번 사안에 대해 직접적으로 아티스트에게 청첩장을 받았는지 묻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당사자에겐 개인적인 일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배우 이다인과 결혼했다. 사회는 유재석, 축가는 가수 이적에 주례는 배우 이순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그 중 이선희와 이서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승기는 과거 18년 동안 몸담았던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음원 수익 미정산 등을 두고 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 이에 스포티비뉴스는 이날 이선희, 이서진 모두 이승기, 이다인 부부로부터 결혼식 청첩장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승기가 전 소속사에 대해 언급한 영상 역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휴먼메이드에 게재한 ‘ENCORE-다시 노래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너무 오래된 인연들이다. 결국 악연으로 끝났다”면서 “오래된 인연이기 때문에 그 순간에 분명히 나쁜 것만 있던 것은 아니다. 좋은 게 분명히 있었고, 그러니까 관계가 유지가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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