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유레카', 야한 가사로 차별화 시도"

  • 등록 2015-12-07 오후 1:07:45

    수정 2015-12-07 오후 2:27:13

지코(사진=세븐시즌스)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남성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가사로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블락비 지코가 7일 주요 음악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른 솔로 미니앨범 타이틀곡 ‘유레카’ 가사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이날 오전 11시30분 서울 이태원 스트라티움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갤러리’ 음악 감상회에서 지코는 “도전의식이 생겼다”며 ‘유레카’ 가사를 쓴 배경을 공개했다. ‘유레카’ 가사는 ‘내 바지 속에 느낌표’, ‘타이트한 위아래 입체감에 뻑 가’, ‘아까워 발정남’, ‘발칙한 상상 얼마나 좋아’ 등 ‘19금’ 급 내용이 다수 포함됐다. 뮤직비디오에서도 섹시한 여성을 보고 ‘유레카’를 외치는 지코의 모습이 반복적으로 나온다.

지코는 “‘유레카’는 댄서블한 힙합으로 작년에 많이 유행했는데 블락비 활동을 하면서 많이 도전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한 음악”이라며 “솔로 준비를 하면서 바로 작업에 돌입했다”며 “이런 곡들에는 공감하기 쉽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노멀한 노랫말을 붙이는 경우가 많은데 자극적이고 야하더라도 뭔가 차별화가 있었드면 했다”고 말했다.

‘유레카’는 자이언티가 보컬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지코는 “자이언티와 오래 알고 지냈고 이 노래의 보컬로 자이언티를 떠올렸지만 같이 작업을 하는 데 3개월이 걸렸다”고 쉽지 않은 과정이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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