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허가윤, 日 후지TV 음악프로 단독 출연

  • 등록 2011-09-15 오후 4:00:23

    수정 2011-09-15 오후 4:00:23

▲ 키요즈카 신야-허가윤
[이데일리 스타in 장서윤 기자] 포미닛의 허가윤이 일본 후지TV의 음악 전문 프로그램 ‘보쿠라노 온가쿠(우리의 음악)’에 출연한다.

허가윤은 지난 12일 이 프로그램의 녹화에 참여해 인기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대역으로도 유명한 피아니스트 키요즈카 신야와 합동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이날 새벽, 녹화 현장에서 허가윤은 피아니스트 키요즈카 신야의 반주에 맞춰 나카시마 미카의 ‘눈의 꽃’을 열창해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보쿠라노 온가쿠’ 제작진은 “피아니스트 키요즈카 신야와 케이팝 아티스트의 합동무대로 케이팝과 제이팝의 만남을 기획하던 차에 포미닛 허가윤의 콘서트 라이브 영상을 접하고 출연 제의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를 마친 허가윤은 “이번 추석은 포미닛 멤버들이나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 첫 번째 명절이어서 내심 서운했는데 한편으로는 좋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돼 기쁘고 설렜다”며 “직접 피아노 라이브 연주에 맞춰 노래하니 평소보다 감정이 잘 표현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후지TV의 인기 프로그램인 ‘보쿠라노 온가쿠’에는 국내 가수 중 보아와 동방신기, 신화가 출연한 적이 있으며, 허가윤의 방송분은 16일 일본 전역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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