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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파로프는 1일 경기도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아시안컵 이후 피로가 많이 쌓여 부상이 생겼지만 팀 닥터가 도와줘 최선의 컨디션을 되찾았고 경기에 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해 임대신분으로 서울 유니폼을 입은 뒤 팀을 이끌면서 주목받은 제파로프는 올시즌 서울로 완전 이적했지만 지난 달 13일 K리그 2라운드 대전과의 원정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빠졌다.
제파로프는 전북에서 가장 주목할 선수로 루이스를 꼽았다. 그는 "루이스는 모든 플레이를 만드는 플레이메이커다. 수비진이 루이스를 막으면 원활하게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고 답했다.
제파로프는 "우즈벡 동료들에게 1년차 때 한국에서의 좋은 점을 말해줬다. 한국에 오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한국 K리그는 상당히 좋은 얘기다. 항상 100% 컨디션에서 긴장하면서 플레이해야 한다. 하지만 시즌 초반 그라운드 컨디션이 안좋은게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