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FC10 메인 이벤트는 페더급 챔피언 최영광(노바MMA)과 도전자 이민구(코리안탑팀)의 타이틀전이다. 코메인 이벤트는 라이트급 챔피언에 도전한 바 있는 ‘다이나마이트’ 강정민(동천백산MOS짐)이 UFC 출신 파이터 윌초프(팀 바핏)와 복귀전을 치른다.
지난 1월 PXC51대회에서 요네다 나오(D+)에게 승리한 바 있는 김한슬(코리안탑팀)은 사토다케노리(일본)와 웰터급(-77kg) 매치를 갖는다. 또한 ‘다이나믹 몽키’ 한성화(전주퍼스트짐)는 페더급 챔피언 도전자 자격 부여 전 조정 경기로 최승우(MOB)와 계약체중(-68kg) 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UFC를 경험한 선수가 두 명이나 참가한다. 높아진 대회 위상 확인과 더불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한 TOP FC 선수들의 레벨을 가늠해 볼 평가의 무대이다.
개성 넘치는 선수들의 복귀도 반갑다. 체급 하향을 결정한 ‘빅마우스’ 김동규(부천 트라이스톤)의 상대 황영진(신일호MMA)은 직접 김동규를 겨냥해 대회사에 시합을 요청했다.
황영진은 전 UFC 밴텀급 챔피언TJ딜라쇼의 소속팀이기도 했던 세계적인 종합격투팀 팀 알파메일에 전지훈련을 다녀올 정도로 열의를 보여주고 있다.
‘헬보이’ 장원준(코리안탑팀)과 ‘고독한 늑대’ 안정현(옥타곤멀티짐)의 밴텀급 매치, TOP FC 무대에서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주짓수 블랙벨트’ 최정범(파라에스트라 청주)과 김주환(러쉬클랜MMA)의 플라이급 매치 등 다양한 체급의 선수들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TOP FC10은 3월 중순 서울에서 개최된다.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2월 초, 언더카드 포함 전 매치 발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