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규동 이어 이효리까지… 윤현준 CP "섭외 비결이요?"(인터뷰)

  • 등록 2017-04-20 오후 2:56:16

    수정 2017-04-20 오후 4:15:13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윤현준 JTBC CP가 다시 대형스타를 섭외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엔 두문불출하던 이효리다. 6월 방송하는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 출연한다. 윤 CP는 방송인 유재석을 ‘슈가맨’의 메인MC로 앉히며 ‘종편행’을 이끌고 ‘한끼줍쇼’에 강호동, 이경규를 처음으로 한 프로그램의 MC로 기용한 것에 이은 ‘빅 영입’을 성사했다.

윤현준 CP는 19일 이데일리에 “섭외 비결은 없다”며 “방송프로그램 기획안을 알차게 준비한 제작진 덕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를 섭외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로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꼽았다. “이효리가 예능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연락을 했다. 다른 PD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우리 프로그램을 선택한 것은 아마 뜻이 통해서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현준 CP가 유재석과 이효리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은 과거 인연도 있다. 그는 KBS 재직 당시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의 조연출로 일했다. 두 사람과 가까워진 것도 이때다. 과거의 인연과 현재의 프로그램 기획이 맞물려 이뤄낸 성과다.

이효리는 ‘효리네 민박’으로 3년여 만에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한다. 가수 이상순과 결혼한 후 제주도에서 전원생활을 즐겨 ‘소길댁’으로도 불렸다. 지난해 작곡가 김형석이 회장으로 있는 키위미디어그룹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와 이상순이 운영하는 민박집에 사람들이 찾아와 하룻밤을 묵으며 일어나는 에피소드, 나누는 이야기 등을 담는다. 이 과정에서 이효리의 자연스러운 모습도 공개될 것으로 예상한다. ‘말하는 대로’를 연출한 정효민 JTBC PD가 연출한다. 윤 CP는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콘셉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JTBC는 20일 ‘효리네 민박’과 관련해 프로그램에 함께 할 참가자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신청을 받고 있다. 나이, 성별, 국적뿐 아니라 개인 또는 부부, 가족, 연인, 친구 등 ‘효리네 민박’을 함께할 멤버 구성에 대해서도 특별한 제한이 없다. 신청양식에 따라 접수된 인적사항과 사연은 제작진만 볼 수 있으며 추후 개별통지 방식으로 녹화 참가 여부가 결정된다.

‘효리네 민박’은 6월 중 첫 방송을 목표로 5월 중 촬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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