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신정수 PD "임재범 부재가 긴장감 떨어뜨렸다"

  • 등록 2011-06-03 오후 9:43:01

    수정 2011-06-03 오후 10:06:33

▲ (사진=MBC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큰 스타의 존재감이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신정수 PD가 지난달 29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가 "긴장감이 떨어졌다"는 평가에 대해 해명했다.

신정수 PD는 3일 오후 서울 신촌 소통홀에서 열린 `나는 PD다`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MC 김어준으로부터 "긴장도가 덜 하더라"라는 지적을 받고 "연출이나 편집에서 긴장도가 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 PD는 이어 "인식하지 못하지만 큰 스타의 존재감이 있다"며 "임재범이 프로그램의 중심이고 이야기의 중심이었는데 큰 산이 없어졌을 때 그 존재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나는 가수다`는 지난 방송에서 임재범이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를 결심하며 무대를 선보이지 못했다. 임재범은 이날 방송에서 "배에 힘이 들어가지 못해 노래를 할 수 없다"고 청중 평가단의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신 PD는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뜨거운 스타인 임재범의 부재가 컸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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