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류승완 "16년 연출하며 가장 큰 스턴트 사고, 책임감 느꼈다"

  • 등록 2015-07-21 오후 4:35:14

    수정 2015-07-21 오후 6:13:57

류승완 감독.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스턴트 맨 사고, 영화에 대한 책임감 커졌다.”

류승완 감독이 ‘베테랑’을 촬영하며 가진 마음가짐을 털어놨다. 류 감독은 21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 언론·배급 시사회(감독 류승완)에 참석했다.

류 감독은 “15,16년 동안 연출하며 가장 큰 사고가 있었다. 정말 위험한 신이었는데 스턴트 촬영을 정말 하고 싶었다”며 “정두홍 무술감독이 안 하면 안되냐고 할 정도였다. 결국 차량과 부딪히는 신에서 앞 유리에 목 위가 찢어지는 사고였는데 5cm만 아래로 찍혔어도 목이 찢어질 상황이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가 보일 정도로 찢어져서 응급실에 갔었는데 그 스턴트 친구 분이 날 보자마자 처음 한 말이 ‘죄송합니다’였다. 그때 이 영화를 정말 잘 만들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이 베테랑 광역수사대 형사, 유아인이 유아독존 안하문인 재벌 3세를 연기했다. 두 사람 외에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김시후, 정웅인, 정만식, 진경, 유인영이 가세했다. ‘베를린’ ‘부당거래’ ‘짝패’를 연출한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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