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륙 피겨선수권, 12일부터 목동서 개막...정상급 대거 출전

  • 등록 2015-02-04 오후 5:23:24

    수정 2015-02-04 오후 5:23:24

목동에서 열리는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미국 여자피겨 간판스타 그레이시 골드.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의 선수들이 출전해 승자를 가리는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서 한국에서 열린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2015 사대륙 피겨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대륙 대회는 1999년 캐나다 할리팩스에서 첫 대회가 개최돼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다. 한국에선 2002년 전주, 2005년 강릉, 2008년 고양, 2010년 전주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여자싱글 19명, 남자싱글 27명, 페어 20명(10개조), 아이스 댄스 28명 (14개조) 등 15개국에서 94명의 선수가 출전해 경합을 벌인다.

여자싱글에는 이번 시즌 그랑프리 6차 대회 우승자인 그레이시 골드(미국), 4차 대회 우승자인 혼고 리카(일본)와 자국 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가브리엘 데일먼(캐나다), 리지준(중국) 등이 출전한다.

남자싱글에는 소치 동메달 리스트인 데니스 텐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작년 사대륙대회 우승자인 무라 다카히토(일본), 2014 세계주니어 선수권 1위인 남 뉘엔(캐나다) 등이 출전해 경쟁을 펼치게 된다.

아이스댄스와 페어스케이팅에는 이번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팀을 비롯해 세계 최정상의 팀들이 대거 출전한다.

아이스댄스에는 이번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 1위팀인 케이틀린 위버-앤드류 포제(캐나다), 2위 메디슨 척-에반 베이츠(미국), 4위 마이아 시부타니-알랙스 시부타니(미국), 5위 파이퍼 길-폴 푸아리에(캐나다) 등이 출전해 세계 정상의 실력을 뽐내게 된다.

페어 스케이팅에도 2012,2014년 사대륙대회 우승팀인 쉬웬징-한콩 (중국), 2013 사대륙 우승팀 매건 두하멜-에릭 레드포드(캐나다) 등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 대표로는 평창 기대주들이 출전한다. 싱글 종목에는 박소연, 김해진, 채송주(이상 여자 싱글), 김진서, 이준형, 변세종(이상 남자 싱글)이 출전한다. 아이스 댄스에는 레베카 킴-끼릴 미노프가 나선다.

대회 입장 티켓은 현재 인터파크(1544-1555)에서 판매중이며 대회 기간중에는 현장 판매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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