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사령탑, 올스타전서 휘슬 불고 심판으로 변신

  • 등록 2015-07-10 오후 4:51:53

    수정 2015-07-10 오후 4:51:53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 스타 감독이 ‘휘슬’을 불고 ‘오프사이드’를 판정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 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의 심판진 명단과 팀 최강희, 팀 슈틸리케의 코칭스태프 명단을 확정했다.

내로라하는 스타플레이어 출신 감독들이 심판으로 그라운드를 누빈다. 울산 윤정환 감독과 인천 김도훈 감독이 전·후반 주심으로, 제주 조성환, 대전 최문식, 광주 남기일 감독이 부심으로 나선다.

지난 해 K리그 올스타전에서 각각 전반과 후반전 주심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던 서울 최용수 감독과 당시 전남 하석주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K리그 최고의 축제에 걸맞은 감각적인(?) 판정으로 흥행의 숨은 주역이 됐다.

올스타전의 양 팀 코칭스태프 구성도 완료됐다. 성남 김학범 감독과 부산 윤성효 감독, 수원 서정원 감독, 서울 최용수 감독은 최강희 감독과 함께 ‘팀 최강희’를 이끈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나란히 1~2위를 달리며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전북의 최강희 감독과 수원의 서정원 감독은 이번 올스타전에서 한 배를 타게 됐다. 한때 묘한 천적관계이던 서울 최용수 감독과 부산 윤성효 감독도 코치진에 이름을 올리며 흥미로운 조합을 완성했다.

‘팀 슈틸리케’에는 ‘스틸타카’를 구사하는 포항 황선홍 감독과, 선수들을 끈끈한 힘으로 이끄는 전남 노상래 감독, 한국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울산을 맡고 있는 윤정환 감독이 코치로 손을 맞잡았다.

여기에 올림픽대표팀 감독이자 국가대표팀 코치를 겸하고 있는 신태용 감독이 슈틸리케 감독과 함께하며 대표팀에서의 호흡의 끈을 이어간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K리그 올스타전은 축구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그룹 ‘비스트’와 대세 걸그룹 ‘AOA’,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걸그룹 ‘CLC’ K-POP 스타들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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