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쉬웠던 두 차례 슈팅...토트넘, 세비야와 전반 0-0 마감

  • 등록 2022-07-16 오후 8:49:13

    수정 2022-07-16 오후 8:49:13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세비야 FC의 친선 경기. 토트넘 손흥민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원=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세비야FC(스페인)가 친선경기를 무색케하는 치열한 전반전을 펼쳤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세비야와 친선경기에서 전반전을 0-0 득점없이 마쳤다.

비록 점수는 나오지 않았지만 경기는 흥미진진했다. 토트넘은 화기애애하고 축제 분위기였던 팀 K리그와 1차전과 달리 2차전은 마치 정규시즌처럼 적극적으로 경기를 펼쳤다. 세비야도 마찬가지였다. 두 팀 모두 강한 압박은 물론 때로는 거친 몸싸움도 서슴치 않았다.

전반전 45분 내내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토트넘의 첫 포문을 연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15분 페널티박스 왼쪽 구석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대각선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20분께는 패스 후방에서 한 번에 길게 넘어오자 손흥민이 이를 받기 위해 전력질주했지만 세비야 골키퍼가 마르코 드리트로비치가 먼저 공을 낚아 챘다.

토트넘은 전반 25분 해리 케인이 상대 진영 가운데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세비야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 29분에는 세비야의 슈팅이 토트넘 골대를 살짝 벗어나기도 했다.

손흥민에게 결정적인 찬스가 한 번 더 찾아왔다. 전반 33분 왼쪽 측면에서 라이언 세세뇽이 올려준 크로스를손흥민이 문전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마리에 정확히 맞았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37분에는 세비야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과거 토트넘 소속이었던 에릭 라멜라가 친정팀 골문을 향해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라멜라의 발끝을 떠난 공은 것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결국 두 팀은 치열한 공방전 끝에 0-0으로 전반전을 마치고 라커룸으로 들어와야 했다. 선수교체는 한 명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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